책장에서 일부러 끄내어 보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우연하게 지난해에 출간된바 있는 

"일사회 문집"을 들처보고 감회가 깊어 여러사람에게 인터넷상에서 들러볼 수 있도록 이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미완성이지만 나머지부분은 준비되는데로 올리겠습니다.
  (타자지원은 박돈서학장이 혼쾌히 맡아주셨으며. 비서 최진주양이 수고하고 있습니다.)
   보시고 의견이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스니다. (수정, 오탈자 등도. .)

는 기왕 책자로 발간된 내용이기에 본인들의 사전 양해없이 무단으로 올리고 있습니다만 이해있을 줄 압니다.

으로 반응이 괜찮다면 요즘 개별적으로 올리고 있는 내용들을 작가(동기생)별로 추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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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佛岩山 밑 花郞臺에 모여 한 솥밥을 먹기 시작한지 46년이란 歲月이 흘렀다.

   반세기나 되는 참으로 짧지 않는 세월이다.  우리는 그 때 겉으로는 판박이 처럼 거의 같은 모습으로 공부하고, 훈련받고, 4년 후 모교를 떠났지만 42년이라는 풍상을 겪으면서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자기만의 행로가 있었고 가지가지 체험과 경륜을 쌓았다.  

  그러면서 각기 다른 인생관과 세계관을 나름대로 구축해 갔을 것이다.  

그 길에는 느낌도 많았을 것이고 환희와 회한의 순간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렇게 해서 가슴 속에 묻어온 우리들의 얘기를 꾸밈없이 글로 한번 써보자는 뜻이 모아져 4년 전 동기생 수필동우회가 탄생했고 첫 수필집 '밤세톨'이 그 해 연말에 발간되었던 것이다.

  1988년 졸업 및 임관 40주년을 기념하면서 이 수필집을 한 동호회의 작품집으로 할 것이 아니라 전 동기생의 문집으로 발전시키자는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나왔고, 다음 해부터 본격적으로 이 취지르 널리 알리면서 원고를 수집, 오늘 하나의 아담한 책으로 동기생 여러분에게 선을 보이게 되었다.

   많은 동기생의 글이 실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으나 이만 해도 제법 품격있는 한권의 책이 되어 흐뭇한 마음 금할 길 없다.

  에는 미처 몰랐던 동기생과 그 부인들의 진솔한 표현과 글 솜씨에 새삼스럽게 감탄하기도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이책을 꾸몄다.  

玉稿를 보내준 동기생 여러분과, 특히 운치있는 글로 이 문집을 더 매력있게 해주신 네 분의 동기생 부인께 고마움을 표한다.

  귀한 글을 여러편 보내준 몇몇 동기생이 있었으나 깊이 생각한 끝에 한 필자 원고는 2편까지만 싣기로 하였다.  참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  원고가 부족한 터에, 또 글도 좋아 다 수록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으나, 그렇게 하지 못한 점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기 바란다.  

는 순서는 장르별, 필자 가나다 순이고 부인들의 글은 장르별 끝에 역시 필자 가나다 순으로 하였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오기 까지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마음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