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散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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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忠 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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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2002년 한일 월드컵경기 때 우리들을 鼓舞시켰던 口號가 “꿈은 이루어진다.”이였다. 國民 모두가 함께 꾼 그 꿈이 世界 4强이라는 奇蹟만 같은 現實을 우리들에게 안겨 주었다. 나는 健康한 社會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꿈을 가진 사람이 많은 사회가 아닐까. 많은 사람이 같은 꿈을 함께 꾸고 그 꿈에 함께 熱中하면 그 社會는 活力이 넘치고 健康한 組織이 된다. 꿈이 있는 사람들의 에너지가 모이면 그 사회는 더 豊饒로워지고 健康해진다. 그리고 끝내는 그 꿈은 이루어 진다. 또한 自由롭고 成熟한 社會는 꿈을 꾸는 사람들의 挑戰에서 시작된다. 토인비의 “挑戰과 應戰”도 이러한 꿈의 展開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어떤 社會에나 꿈이 아닌 힘의 論理에 依存하고 이에 치우치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다. 이런 社會는 그 未來가 밝지 못하다 하겠다. 또한 꿈은 사람들의 無限한 想像力을 刺戟하고 생각의 地平을 넓혀 준다. 오늘날 인간이 宇宙空間을 나는 尖端技術도 별들을 바라보며 하늘을 날고 싶어 했던 人間의 素朴한 꿈에서부터 胎動되었을 것이다. 우리들에게는 우리가 바라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한 때 소아마비로 다리가 부자유스러웠던 루즈벨트 대통령은 “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자신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믿는 일”이라고 자신을 타일러 지팡이 없이 걷기연습을 한 결과 지팡이를 버릴 수 있었다. 지팡이 없이 걸을 수 있다는 꿈과 肯定的인 自己暗示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꿈은 어떻게 實現될 수 있을까? 다음은 代表的인 일본의 作家 하이브로 마사시가 그의 수첩에 적어 늘 가슴 속에 품고 다니는 글이다. “나는 꿈을 실현해가고 있다. 그러므로 그에 도움이 되는 말만 한다. 나는 적극적이며 밝고 긍정적인 말만 쓴다. 나는 사람을 밝고 기분 좋게, 그리고 행복하게 만드는 말을 많이 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부정적인 말을 한다고 해도 나는 동조하지 않는다. 그 사람을 위해, 그리고 내 꿈의 실현을 위해 마음속으로 적극적인 말을 한다. 이렇게 해서 내 꿈은 실현되어가고 있다.” 사실 어떤 꿈을 가지느냐보다 그 꿈을 어떻게 이루느냐가 더욱 重要하다고 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 꿈은 多樣하게 꿀 수도 있고 품을 수도 있지만, 꿈의 실현을 위해서는 熱情이 밑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잘 될 거야”라는 確信을 가지고, 이루고자 하는 것을 간절히 추구하면서 구체적인 設計圖를 그리자. 일이 안 된다고 생각하여 抛棄하면 永遠히 안되지만, 한번 해보자고 생각하여 꿈을 行動에 옮기기 시작하면 꿈은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비록 日常의 작은 目標도 모두 우리의 所重한 꿈이다. 具體的인 꿈,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信念, 이루어질 꿈에 대한 感謝하는 姿勢는 꿈의 실현에 도움이 되는 것 들이다. 꿈이 현실(Reality)로 변하는 것은 그 꿈(Dream)을 얼마나 생생하게(Vivid) 꾸는가에 달려 있다 하겠다. 꿈은 꾸는 것(D>0)만이 이루어져 현실로 된다.(R=DV) 꿈이 없으면(D=0) 우리가 바라는 현실은 공허한 것일 뿐이다. American Dream이 있었던 저 미국이 지금 세계 1등 국가가 아닌가? 太平洋戰爭에서 敗戰한 암울했던 일본인들이 맥아더 極東軍司令官의 집무실을 방문하여 벽에 걸린 그의 愛誦詩 “Youth”(미국의 시인인 Samuel Ullman의 詩 “Youth”를 일부 改作)를 읽고 일본 再建의 꿈과 勇氣를 얻었다고 한다. 이 詩에는 “꿈”이 있고, 歲月을 超越한 眞情한 젊음이 있어 우리들로 하여금 언제나 밝은 꿈을 품게 한다.
靑 春
靑春은 人生의 한 時期가 아니다. 그것은 强忍한 意志, 뛰어난 想像力, 불타는 情熱, 卑屈하지 않는 勇氣, 安逸을 뿌리치는 冒險心, 이러한 마음의 狀態이다.
사람은 歲月을 거듭하는 것만으로 늙지 않는다. 꿈을 버릴 때 우리는 늙게된다. 歲月은 사람의 皮膚를 주름지게 하나, 情熱을 잃을 때 우리의 精神은 시든다. 苦悶, 自己不信, 不安, 두려움, 失望... 이러한 것들이 긴 歲月처럼 사람을 늙게하고 精氣있는 靈魂을 죽게한다. 나이가 일흔이든 열여섯이든, 우리의 가슴에는 警異로움에의 愛慕, 하늘의 별들과 별처럼 빛나는 事物과 思想에 대한 畏敬, 우리 앞에 가로 놓인 일에 대한 不屈의 挑戰, 어린이 같이 끊임없이 探究하는 꿈 그리고 삶의 歡喜와 興味가 있다. 사람은 信念을 가지면 젊고, 疑惑을 가지면 늙는다. 自信을 가지면 젊고, 두려움을 가지면 늙는다. 꿈을 가지면 젊고, 失望이 있으면 늙는다. 大地로부터, 사람으로부터, 造物主로부터 아름다움과 喜悅, 勇氣, 威嚴 그리고 威力, 우리의 가슴으로 이러한 메시지를 받는 한 우리의 젊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靈感이 모두 사라지고, 悲嘆의 白雪과 冷笑의 얼음이 사람의 마음 속 깊이 쌓이면 그때 비로소 사람은 眞情으로 늙게되며 그의 靈魂은 神의 慈悲를 빌게된다.
이 詩는 우리들에게 꿈이 가지는 偉大한 힘을 깨우쳐 준다. 꿈이야말로 우리 삶의 動力이고, 그 꿈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사람은 꿈을 꾸고, 꿈은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삶을 約束한다. 크고 작은 꿈들을 성취하면서 사는 일은 실로 우리가 누리는 祝福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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